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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묘촌-요코미조 세이시

팔묘촌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시공사아! 긴다이치 코스케가 나오네. 나오긴 하네. 그녀석이 주인공이 아니네. 아 처음 보는 건데... 재미없다고 한 사람 누구야.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난 흥미진진하게 봤는데...1930년대에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 마을사람들을 학살하고 자살한 사건을 배경으로 일본 어디에나 있는가 싶은 몰락무사들이 황금을 숨겨...

마신유희(시마다 소지) 출간!!! 아이 좋아~!

마신유희시마다 소지 지음, 김소영 옮김 / 두드림오늘 시마다 소지 책이 나왔습니다. 다섯 권 받았어요. 아이조아 아이조아~. 광개본으로 만들어 쫙쫙 펼쳐지고 반양장에 이라이트지라 가볍습니다. 완전 기분 좋아요. 표지도 여름에 맞게 상큼하고(아니 그 그림의 어디가... 라고 하실 분들 많으시겠지만 원래 눈에 콩깍지가 씌면 이런 겁니다.)...

대답은 필요 없어-미야베 미유키

대답은 필요 없어미야베 미유키 지음, 한희선 옮김/북스피어미야베 여사의 단편집. 앗싸 재밌구나. 어제 강원도에 다녀왔는데 가다가 오빠가 길을 잘못들어 헤매는 바람에 오며 가며 읽을 걸, 가는 동안 다 읽어버렸다. 단편들이라서 그런지 멀미하지 않아서 천만다행. 원래 차타고는 책을 못 읽는 편인데 재밌어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더라. 단편집을 읽으면서 새삼 ...

이름 없는 독-미야베 미유키

이름 없는 독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북스피어월간 판타스틱 정기구독 사은품으로 온 책. 스기무라 사부로의 두번째 책이며 '탐정'이 되어 '이름 없는 독'에 중독된 사람들을 돕겠다고 은근슬쩍 다짐하는 듯한 부분에서 끝나 세번째 책을 기다리게 하는 소설이다.(스포일러 주의!)오싹한 느낌이 있었다. 드디어 스기무라 사부로의 그 행복한 가정에도 균열이...

가라, 아이야, 가라-데니스 루헤인

가라, 아이야, 가라 1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황금가지켄지와 제나르 시리즈. 나는 이게 시리즈 중 두번째로 보는 거지만, 사실은 이게 네번째 작품, 그리고 비를 바라는 기도가 다섯번째 작품이란다. 하드보일드다운, 거칠고 암울한 세계가 농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비를 바라는 기도에서는 뻥뻥 터트리고 악당 아지트를 쳐부수고, 어쨌거나 정의가 승리할...

빅 슬립-레이먼드 챈들러

빅 슬립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박현주 옮김/북하우스번역이 좀 이상하거나 내 뇌가 좀 이상하거나 편집부가 좀 이상하거나 셋 중 하나. 오타나 맞춤법 틀린 곳은 없지만 안 그래도 현학적인 문장을 꽈서 꽈배기처럼 만들어놨다. 도대체 국어처럼 보이지 않는 문장들 몇개가 머리속을 헤집고 다녔다. 읽을 수는 있지만 암호 해독하는 기분으로 해독하며 읽어야 해서 재미...

사체의 증언-사이먼 베케트

사체의 증언사이먼 베케트 지음, 남명성 옮김/대교베텔스만주식회사(베텔스만)원제대로라면 The Chemistry of Death이니 죽음의 화학작용이랄까.사실 실제 CSI처럼 법의학을 통해 범인을 잡는다는 느낌은 아니다. 사체의 증언이라지만 사체가 그렇게 많은 증거를 남긴 것은 아니다. 그 밖의 다른 요소들을 종합해서 범인을 추리해냈을 뿐이다. 그것도 꽤...

마신의 유희-시마다 소지

요즘 작업하는 책. 아마 6월 쯤엔 책으로 나오게 될 것 같다. 미타라이 시리즈가 좀더 나온 다음에 나왔다면 좀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을 텐데. 점성술 살인사건의 미타라이와 이 소설의 미타라이는 많이 다르거든. 뭐, 다른 게 또 힌트기도 하지만.(이건 스포일러?) 아무래도 2000년대의 작품이다 보니 미타라이도 나이를 먹었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런...

샤바케2-사모하는 행수님께

샤바케 2하타케나카 메구미 지음/손안의책(사철나무)이번에는 저번편보다 좀더 재미있었다. 캐릭터가 더 생동감있고, 도련님의 추리도 더 빛을 발했다. 시기하는 마음, 어둠에 물든 마음, 오만, 편견, 냉정함, 압박감 같은 심리들이 전편보다 더 다채롭고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고 더 서늘하고 더 유쾌했다. 요괴들도 이번에는 어찌 그리 귀...

누군가 - 미야베 미유키

누군가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북스피어자기는 그저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그 행복을 비뚤게만 보는 주변 사람들을 보자니 답답스럽다. 불쌍한 아저씨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저씨라기엔 나이가 별로 많지 않지만... 소소한 사건이라고, 여기저기서 이야기하는데 내 생각에는 전혀 소소하지 않다. 정말로 커다란 일이다. 교통사고든 자전거사고든, 뜻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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