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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전쟁-닐 게이먼, 그리고...

취직했다. 이전까지 암울한 날들이었다. 앞으로도 암울한 날들이 아니라는 보장은 없지만 어쨌거나 그래서 오랜만에 포스팅 게시.취직하기 얼마전에 안되는 논문을 계속 붙들고 있을 것인가 아니면 때려치고 취직을 준비할 것인가를 가지고 고민을 좀 했었다. 그 기간은 책도 안 읽고 멍하니 앉아있거나 무의미한 웹서핑만 주구장창하거나 어쨌거나 갈피를 못잡는 나날이었다...

벌집에 키스하기-조너선 캐럴

벌집에 키스하기조너선 캐럴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미스터리 스릴러인냥 포장한 중년 사내의 러브스토리랄까나... 그래도 훈훈하고 재밌다. 벌집에 비유될만한 이 위험천만한 여성에 대해서는 솔직히 전~혀~이해할 수 없었지만. 똑똑하고 이해심 많은 딸내미 이야기가 나무바다 건너기에 이어 또 등장하여, 이 작가 딸내미가 어지간히 사랑스럽나봐~ 뭐 이런 생...

다윈의 라디오-그레그 베어

다윈의 라디오그레그 베어 지음, 최필원 옮김 / 시공사앞부분은 무지 어려웠다. 생전 들쳐본적 없는 유전공학이니 생명공학이니 하는 이야기가 아주 전문적으로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몇번이고 앞장을 들춰보면서 주인공들이 토론하는 내용을 10분지1이라도 이해해보려고 발악했다. 내생적 종양 RNA 바이러스라든가 뭐라든가. 아무튼 이론은 하나도 모르겠다. 중반부까지...

나무바다 건너기-조너선 캐럴

나무바다 건너기조너선 캐럴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유쾌하게 시작되어 얼토당토 않는 내용으로 가다가 서글프면서도 미스터릭하게 끝나는 이상한 판타지 소설. 어어 진짜 이상하다. 그치만 재미있다. 어린 시절 지독한 말썽꾼-그냥저냥 동네 말썽꾼인게 아니라 깡패라든가 갱 수준의 지독한 말썽꾼이었던 모양인 중년의 경찰청장. 그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서 지금...

도시탐험가들-데이비드 모렐

도시탐험가들데이비드 모렐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시핑 뉴스랑 같이 빌린 건데, 도시탐험가들 읽는 도중에 얼어붙은 송곳니 예약한게 왔다고 해서 지하철이랑 도서관 가는 길에 후다닥 읽어제꼈다. 그런데 그렇게 읽어도 다 읽을 수 있을 만큼 스피디한 스릴러다. 기껏 8시간의 이야기이니 그럴만도 하지. 헐리웃 스릴러의 느낌도 있지만 동시에 고딕의 느낌도 든다...

시핑 뉴스 - 애니 프루

시핑 뉴스애니 프루 지음, 민승남 옮김 / Media2.0이런 해피엔딩이라니! 진짜. 잭이 피클통에서 빠져나오고, 목이 부러진 갈매기가 다시 날아오르는 이야기이니 이 얼마나 행복해보이는가. 응? 무슨 얘기냐고 묻는다면 그냥 책을 읽으라고 하겠어. 등장인물들의 심리가 극적으로 과장되게 표현되는 듯했달지. 옛날 영화의 변사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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