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슐러 르귄-기프트 소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땡스투 연결 등도 나중에..

그냥 가슴이 벅차고 위로받는 기분이 드는 책이었다. 서부해안 시리즈를 별로라고 하시는 분도 보아서 좀 걱정했는데 나에게는 맞았던 것 같다. 뭐랄까 내가 손쓸 수 없는 어떤 상황이 닥쳐올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가. 그 하나의 키포인트, 그 한 순간의 용기. 그 순간을 보는 것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고원지대 사람들 생활이 좋았다. 민속학지를 보는 것같은 기분도 들고...

덧글

  • Filia 2010/10/13 16:03 # 답글

    저도 서부해안시리즈 다 괜찮게 봤는데 평이 미묘하더군요...
    뭐 기존의 르귄의 소설들에 비해서 어린 독자들을 상대로 한 글이라서 쉬운 편이긴 한데, 쉽게 읽을 수 있다고 이야기의 깊이가 얕다고 보는 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 夢影 2010/10/13 16:13 #

    꼭 어리게 본 건 아니었고, 원래 어슐러 르귄 좋아하시던 분이 별로라고 하신 거라서 더 궁금했어요. 어떤 리뷰에서는 지나치게 수동적인 인물들이라서 답답했다는 평도 있었는데 일단 기프트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어요.이해할 수밖에 없달까... 저한테는 글이 무척 무겁고 진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오히려 어린 독자들에게는 좀 힘겹지 않을까, 이걸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191970 2010/10/13 16:10 # 답글

    저도 이거 참 좋았어요. 서부해안시리즈 다 참 좋지만 역시 기프트를 처음 읽었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이야기가 정말 아름답구나 라고 생각했죠.
  • 夢影 2010/10/13 16:13 #

    그렇군요. 어서 보이스와 파워도 읽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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