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 소설

요즘은 많이 안 읽었어.


칠드런
이사카 코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작가정신

이상한 주인공이 있는 소설. 이사카 코타로다운 이야기. 유쾌하고 어딘가 비뚤어져 있고 해결되는 것 같지 않게 해결된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대단하다. 소심한 사람이라면 이 주인공과 친구할 수 없다. 난 절대로 이런 친구 두고 싶지 않다.












점성술 살인사건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시공사    우리 출판사에서 시마다 소지의 소설 하나를 준비 중이라 사장님이 이것 먼저 읽어보라고 주셔서 읽어보았다. 오랜만의 정통 추리라 좋았다. 트릭은 이미 너무 유명해져서 별로지만 나는 정통 추리조차 트릭이 아닌 분위기 때문에 보니까. 화장실을 깨끗이, 라는 이름이라니 불쌍하다. 그렇지만 귀여운 탐정이다. 며칠씩 밤새며 고민해놓고 전혀 고생 안한 듯 뽐내고 있는 걸 보면 호수 위의 백조가 떠오른다. 재미난 홈즈와 왓슨이다. 도대체 사건과 관계없는 곳을 왓슨은 어째서 그렇게 뼈빠지게 헤매고 다녀야만 했던 건가. 그리고 왜 그걸 그렇게 자세하게 쓴 건가.





미야베 미유키 이코 중간까지 읽다 말았다. 우울해져서. 폴라리스랩소디도 다시 읽다 말았다. 역시 이것도 우울해져서. 요즘은 회사 다니느라 피곤해서 서점에서 서서 읽는 것은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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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판타스틱 2007/04/25 17:07 # 삭제 답글

    30일 창간되는 잡지 판타스틱에 미야베 미유코 님의 신작 단편 '유월은 이름없는 달'이 올라옵니다. 작가분 인터뷰도 함께 실릴 예정이고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夢影 2007/04/26 10:37 # 답글

    이런 후미진 곳까지 찾아와서 홍보성 멘트를!??? 어쨌거나 많이 관심갖고 있습니다. 제발 폐간되는 일 없이 오래오래 재미있고 알찬 잡지로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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